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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일상

Sarabeth'sㅣ그냥 그랬던 사라베스 (비추)ㅣ뉴욕ㅣ섹스앤더시티

by llunalila.k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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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2023 수
Sarabeth's 

423 Amsterdam Ave. New York, NY 10024, USA

 

원래 주중 휴가를 낸 건.. 남편하고 둘이 가오갤3를 보러가기 위함이었는데..

딸이 눈에 밟혀서.. 결국 데리고 나가기로 했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이 메인이고,

들어가기 전에 브런치를 하기로 했는데 섹스앤더시티에 나와서 유명하다는 사라베스로 가기로 했다.

사라베스는 뉴욕에 5개 지점(베이커리 포함)이 있고, 우리는 자연사박물관까지 도보 7분이면 되는 지점으로 다녀왔다.

 

뉴저지에서 42가까지는 버스로 1시간 안 되게 걸렸고,

42가에서 79가까지 빨간색 지하철로 15분 정도, 79가 역에서 사라베스까지는 도보 5분거리.

 

우리는 검색해서 다들 먹는 토스트, 레몬리코타 팬케익, 에그크랩베네틱트를 주문했고

남편은 커피, 나와 딸아이는 자몽주스를 나눠마셨다.

가격은 각 메뉴당 $26불, Fresh 자몽주스는 $12불..... (뉴저지였으면 2/3값 정도였을 것이다 😨)

 

그냥 평범하게 달았던 토스트와 술맛 나는 듯 절여져있던 딸기 상태

 

에그크랩베네딕트도 맛있었지만 옆에 나온 풀때기 상태가 안 좋아 골라먹어야했다. 특별하진 않았다.

 

레몬리코타 팬케이크가 제일 궁금했는데,

남편은 블랙베리랑 잘 어울린다고 했고 (블랙베리 역시 상태가 별로였다)

나는 팬케이크에서 레몬과 리코타 맛이 나는게 역해서 한 장 먹고 말았다.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지만 과일과 채소의 상태가 너무 아니었고,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로 먹으려니 좀 화도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팁은 줘야한다...

 

종합적으로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가격까지 생각하면 우리의 평은 이랬다.

"절대 다시는 안 와"

그리고.. "뉴저지에 The Original Pancake House가 훨씬 싸고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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